최근 미국 클리아 랩을 인수한 랩지노믹스가 미국 암 진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랩지노믹스는 최근 암 진단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 서비스 개발을 마치고 미국 100% 종속회사 클리아랩 큐디엑스(QDx Pathology Services)에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NGS 검사 모습 /사진 제공=랩지노믹스

이번 도입 검사는 ▲유방암 및 난소암의 유전적 위험성을 평가하는 ‘브라카1/2(BRCA1/BRCA2) 패널 검사’, ▲다양한 종류의 유전성 암에 대한 유전적 위험성을 한 번에 평가할 수 있는 ‘포괄적 유전성 암 패널 검사’, ▲다양한 종류의 고형암(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등)의 진단 및 치료 선택에 활용되는 ‘OTD-Solid(OmniTumorDetect-Solid) 고형암 패널 검사’ 총 3종으로, FDA(식품의약국) 트랙을 거치지 않고 LDT(실험실 개발 테스트)로 큐디엑스에 바로 도입할 수 있다.

앱지노믹스 연구소장 오미진 상무는 “큐디엑스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NGS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국의 암 정복 정책 기조에 맞춰 NGS 검사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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