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자체 AI 기술 적용한 ‘한컴 AI’ 10월 공개
자체 개발 ‘AI 허브’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결합
한글과컴퓨터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허브’에 네이버의 초거대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 ‘한컴독스 AI’ 베타 버전의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한컴이 개발한 AI 기술은 HWPX, PDF, DOCX 등 문서 양식과 상관없이 다양한 전자문서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개인 맞춤형 문서 생성이 가능하다.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AI 템플릿을 활용해 문서 서식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등 업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문서 내용을 기반으로 상황에 맞는 표현으로 문체 변경, 목차 생성, 이어 쓰기, 맞춤법 교정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다.
한컴은 AI 기술을 10월 ‘한컴독스 AI’에 우선 적용하고, 교육 및 공공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전자계약 서비스인 ‘한컴싸인’과 ‘한컴오피스’에도 AI 기술을 활용해 연내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컴은 오는 24일부터 한컴독스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AI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모집한다.
안정우 한컴 서비스기획실장은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AI의 결합으로 문서 작성을 넘어 개인화 맞춤 콘텐츠를 생성하는 전자문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컴만의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로 AI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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