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숏폼 플랫폼으로 진화… 인물 등장하는 숏폼 영상 비중 증가세
트립비토즈가 숏폼 기반의 여행 플랫폼을 넘어 개인 PR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트립비토즈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업로드되는 숏폼 영상 중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의 비중 및 시청 시간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숏폼(short form)’이란 15초에서 10분 사이의 짧은 영상으로 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는 대표적인 숏폼으로는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이 있다. 네이버는 모바일 앱 첫 화면에 숏폼 콘텐츠로 연결되는 탭을 배치할 예정이며, 카카오도 카카오톡에 숏폼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숏폼 영상을 선호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호흡이 짧아 출퇴근 시간 등 이동 중에도 시청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영상 전환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숏폼 영상의 일일 평균 조회수가 500억회를 넘어섰다. 기존 숏폼 영상을 주로 즐기던 Z세대를 넘어 최근에는 전 연령대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트립비토즈는 유저가 직접 올리는 숏폼 영상 기반의 여행 플랫폼으로, 유저들은 트립비토즈 앱 메인 피드의 숏폼 영상 후기를 통해 여행지를 탐색하고, 갈 곳을 결정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영상의 숙소를 실시간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숏폼 영상을 공유한 유저들은 3개월 단위로 운영되는 랭킹 서비스에 따라 숙소 예약에 사용할 수 있는 ‘트립캐시’를 보상 받는다.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랭킹 시즌 4가 진행된다.
트립비토즈가 랭킹 경쟁이 끝난 시즌2(1월~3월)와 시즌3(4월~6월)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특히 인물이 등장하는 숏폼 영상의 비중과 해당 영상의 시청 시간이 증가했다. 시즌2의 인물 영상 비중이 약 55%였던 데 비해 시즌 3에는 약 62%로 7% 증가했다.
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해당 영상의 시청 시간이다. 시즌2의 총 영상 시청 시간 대비 시즌3 총 영상 시청 시간은 약 15배 증가했는데, 인물 영상의 시청 시간은 약 20배 증가해 사람이 등장하는 숏폼 영상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보다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비토즈 이용수 CPO는 “여행지 풍경, 숙소 상세 영상, 일상 영상 등 유저들이 올려 주시는 다양한 영상 중 특히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의 시청 시간 및 유저 반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트립비토즈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본인을 알리며, 실제 보상까지 받아 다시 여행을 떠나는 경험을 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