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2년 만에 가입 고객 700만 명 돌파... "새로운 은행 경험 제공할 것"
토스뱅크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 고객이 총 700만 명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 가입자는 2021년 말 125만 명이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360만 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이로부터 1년만에 고객 수는 2배 가까이 늘어 700만 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이번 가입자 수 700만 명 돌파를 계기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새로운 미션을 선언했다. 이번 미션에는 5개월간 국내외 혁신 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크하고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탄생한 이번 미션엔 기존의 관습화된 은행 경험을 고객 중심의 완전히 새롭게 대체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토스뱅크가 정의하는 '새로운 은행 경험'은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이 그것이 없던 시절을 상상하기 힘들 만큼 우리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혁신 상품 및 서비스와 같은 개념이다. 사측은 이에 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대신 새롭게 시장을 창출하고, 고객의 인지를 높이는 데서 나아가 고객의 삶을 바꾸고, 우수한 상품 대신 한 번 쓰면 포기할 수 없는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새로운 미션으로 고객의 모든 삶에 녹아드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