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위생적인 여름나기 도와줄 생활 제품 눈길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한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
전자랜드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의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대표적인 소형 냉방 가전인 창문형 에어컨과 이동식 에어컨의 판매량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20% 늘었다. 이마트도 올해 4월부터 5월 말까지 선풍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가량 늘었다.
여름철 대표 가전인 에어컨, 선풍기 등의 수요 급증과 더불어, 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계절 아이템이 관심받고 있다. 자주 찾는 수박을 건강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전용 보관용기부터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한 냉감 패드까지, 올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도와줄 다양한 생활 제품을 소개한다.
수박의 계절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 '수박 보관용기’
여름철 수분 보충에 제격인 수박은 당도가 높아 세균 발생의 위험이 높은데,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SGC솔루션의 ‘글라스락 신선 수박 보관용기’는 수박을 더 신선하고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는 여름철 인기 제품이다. 자르고 남은 수박을 비닐랩에 씌우거나 유해물질 우려가 있는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하는 것보다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보관하는 방법에 따라 수박 모양 그대로 절반을 잘라 넣을 수 있는 원형과 과육을 썰어 보관하기 좋은 사각형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뚜껑에는 튼튼한 손잡이가 있어 냉장고에서 넣고 꺼내기 쉬우며 무거운 내용물을 운반할 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SGC솔루션의 국내 공장에서 순도 높은 고품질 원료로 직접 생산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 유리 제품으로, 충격과 열 둘 다 강한 글라스락만의 템퍼맥스 소재로 만들어져 잘 깨지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세균 발생이 쉬운 수세미도 특별 관리 대상
물기가 상시 닿는 수세미는 여름철엔 특히 자주 교체가 필요하다.
크린랲은 최근 여름철 주방 위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재질과 디자인의 수세미를 선보였다. ‘다목적 수세미’는 특수 합성 연사에 고운 연마 입자가 고르게 분포되어 세척 효과가 뛰어나며, 사용 후 물기가 쉽게 말라 위생적이다. 프라이팬 겉면의 기름때 등 닦기 힘든 부분을 닦는데 제격이다. ‘망사 수세미‘는 망사 구조로 거품이 풍부하게 나며 흠집없이 깨끗한 식기 세척이 가능하고 물기가 잘 말라 위생적이다.
‘스폰지 수세미‘는 강력 나일론 수세미와 부드러운 스폰지의 이중 기능을 갖췄다. 거친 나일론 수세미로 눌어붙은 음식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면으로 유리나 사기그릇 등을 씻을 때 사용하면 좋다. ‘메탈 수세미‘는 철기 식기, 불판, 석쇠 등 타거나 눌어붙은 찌꺼기 제거에 탁월하다.
장마철 꿉꿉한 습기 날리는 제습제
일찍 찾아온 장마와 함께 집안 곳곳의 습기를 잠재울 아이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생활공작소의 ‘제습제 서랍용’은 슬림한 형태의 사각 파우치로 제작되어 옷장이나 신발장, 책장 등 좁은 공간의 습기를 관리하기에 유용하다. 제습제 서랍용에 사용된 염화칼슘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가루형이 아닌 비드 형 염화칼슘으로, 더욱 빠르고 강력한 습기 흡수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흡수량과 잔여 용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의 일부를 투명하게 제작해 사용에 용이하다. 공기 중의 습기를 용기 안으로 끌어들여 액체 상태로 변환시키는 제습제와는 달리 습기를 머금으면 젤리 형태로 변하여 별도의 분리배출 없이 일반 쓰레기로 버릴 수 있는 편리성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