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침수 피해 차량 특별 지원… "14가지 항목 무상점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및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해 고객은 엔진룸, 배터리, 브레이크 관련 부품, 차량 내∙외부 점검 등 빗물 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침수 피해로 인한 유상 수리 시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부품 및 공임의 30% 특별 할인이 주어지며, 보험 수리 시에는 운전자 자기부담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폭우로 인해 차량의 전손처리 판정을 받은 렉서스 및 토요타 고객 대상으로 재구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신차를 구매할 경우 오는 9월 30일까지 고객에게 신속한 차량 인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고객의 원활한 일상을 돕기 위해 신차 인도 전까지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의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고객의 차량이 전손처리 판정을 받은 경우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재구매하게 되면 기존 차량의 중도 상환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기습적인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렉서스∙토요타 고객을 위해 긴급하게 특별 지원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침수 차량은 전문가의 점검 및 차량 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고객의 안전을 위해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전국 수해 지역 피해 복구와 수재민 돕기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