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마카오정부관광청(MGTO)의 로드쇼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이번 로드쇼는 '마카오의 순간들(Moment of Macau)'을 슬로건으로 마카오의 매력을 소개하고 다양한 여행 상품으로 마카오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리고자 개최되었다. 

마카오 로드쇼에는 마카오정부관광청의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청장을 비롯해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마카오 호텔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총 6개(Galaxy, Melco, MGM, Sands, SJM, Wynn)의 호텔이 별도 부스를 마련해 호텔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로드쇼에는 많은 방문객이 로드쇼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에 따르면, 로드쇼를 운영한 총 4일간 누적 방문자 4,3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로드쇼는 전문 안무가 모니카와 립제이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부루마블 컨셉 게임을 통해 마카오 관광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이벤트로 진행했다. 로드쇼 방문객에게는 마카오 무료 호텔 숙박권, 마카오-인천 왕복 무료 항공권, 로드쇼 특별 할인 및 방문객 전원 대상 선착순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여기어때’에서 준비한 4천 장 이상의 숙박할인권은 모두 소진되었으며, 마카오 6개의 호텔 부스에서 바로 얻을 수 있는 정보와 할인 혜택 등도 인기가 높았다.

윈 리조트(Wynn Resorts)는 여행객들이 윈 마카오 혹은 윈 팰리스에 도착했을 때 만날 수 있는 장면을 로드쇼에서 재현했다. 윈의 상징적인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 부스는 클래식한 윈의 골드 색상과 윈 팰리스 로비에 설치된 대형 풍선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열기구 꽃 설치물로 꾸며졌다. 부스에서 '윈 인사이더(Wynn Insider)' 회원으로 등록한 방문객에게는 레스토랑 이용권, 특별 기념품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갤럭시 마카오는 브랜드 고유의 특색을 살린 아이보리와 고급스러운 골드 색상으로 로드쇼 부스를 장식했다. ‘하늘 위의 오아시스’라 불리는 세계 최고의 그랜드 리조트 데크를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포브스 5성급 호텔 어워드를 수상한 복합 리조트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갤럭시키즈 캐릭터인 공작새 ‘웨이비’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부스도 운영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유치영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마카오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은 만큼 동서양 문화의 만남의 장이자, 가족 호캉스 천국인 마카오의 무한 매력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카오는 현재 별도 격리 및 PCR 검사 없이 입국이 가능하며 각각 지난 1월과 4월부터 에어마카오와 진에어가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7월부터는 에어부산이 부산-마카오 직항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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