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분석 정밀 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주요 암종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 물질을 발굴해 특허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미지 제공=EDGC

EDGC 신약개발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세포주를 이용해 약효 탐색을 실시한 결과, 암세포의 증식 능력을 억제하는 물질을 발견해 지난 6월 해당 물질을 특허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해당 항암용 조성물에 대한 비임상/전임상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DGC 신약개발연구소 김연정 소장은 “액체 생검 기반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약개발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항암 물질들의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며, “항암제 효율을 극대화하고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DGC는 올해 초 사내 이사진을 재구성하고,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체화하는 등 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약개발연구소 활동에 무게를 두고, 이를 통해 유전체 사업과 신약 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신약개발연구소는 다양한 바이오 마커를 기반으로 항암 물질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비임상·전임상시험과 항암제 내성을 가진 난치성 암종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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