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가격 부담 줄인 '컴팩트 안마의자' 인기
코로나19 이후 안마의자의 주요 고객층이 젊은 세대로까지 확대되면서 안마의자 업계가 실속형 안마의자를 선보이며 갓심비(god+가심비)족을 공략하고 있다. 안마의자 구입에 있어 걸림돌이었던 사이즈와 가격 부담을 대폭 줄여 신혼부부, 1인 가구 등 전 연령층에 걸쳐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코지마는 실속형 안마의자 ‘더블 모션’을 선보였다. ‘더블 모션’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급 안마의자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하단에 두 개의 마사지 엔진이 위치한 ‘듀얼 엔진’은 굴곡진 신체를 빈틈없이 케어해준다. 이와 함께 최대 170도의 수평에 가까운 각도로 조절되는 ‘모션 프레임’으로 침대에 누워 마사지를 받는 듯한 색다른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 높은 ‘힐링미 파타야’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안마의자인 ‘힐링미 타히티’ 대비 높이는 약 14cm 줄어든 113cm, 폭은 약 6cm 슬림해진 74cm로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상하좌우, 앞뒤까지 6방향으로 움직이는 안마볼로 주무르기, 지압, 두드리기 등 손마사지와 유사한 7가지 핸드모션(Hand Motion) 입체안마를 구현했다.
세라젬은 본질에 집중한 컴팩트 안마의자 ‘파우제 M4’를 선보였다. 파우제 컴팩트 안마의자 라인업 최초로 최대 145도의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신체 굴곡에 맞춰 설계된 ‘프리미엄 SL 프레임’으로 목부터 허리, 엉덩이까지 척추를 따라 밀착 마사지를 제공한다.
코웨이는 소형 안마의자 ‘마인’을 내놨다. 기존 제품인 ‘시그니처’ 대비 약 47% 작아진 크기로 작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 몸 컨디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5가지 자동 안마 모드를 비롯해 총 11가지 안마 서비스로 작아진 크기에도 프리미엄급 기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