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콘텐츠 기업 ‘어반플레이’가 강원, 제주지역 청년(18~34세)들을 대상으로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Local Pioneer School)’ 참가자를 모집한다.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ESG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로컬 아이디어를 창업이나 취업 등 비즈니스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반플레이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로컬 비즈니스의 기초와 실무를 배우고 디지털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10월까지 5개월간 온라인과 강원·제주 지역 거점 공간에서 이뤄진다.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와 디지털 전문가의 특강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서비스 ’브릿지오피스‘, AI 기반 ’버추얼 휴먼‘ 기술,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 등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역량을 지원하여 청년 창작자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이론교육과 과제실습, 전문가 멘토링에 이어 로컬 비즈니스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쌓고 일자리 매칭도 할 수 있는 축제형 성과 공유회도 9월에 열린다. 권역별로 선정된 우수 참가자에게는 2박 3일간 현장 워크숍 ‘인사이트 트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강원지역 참가자는 제주, 제주지역 참가자는 강원지역의 로컬 비즈니스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로컬&크래프트, ▲아트&디자인, ▲북&컬처, ▲웰니스&펫, ▲아웃도어&액티비티 총 5개 분야이며, 만 18세 이상~34세 미만 청년 취업자 중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최대 150만원의 활동 수당과 수료증을 지급한다.

모집인원은 강원과 제주 지역별 50명씩으로 해당지역 출신이나 거주자, 지역 대학교 재학, 졸업생에겐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링크트리에서 하면 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청년 창작자들이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꿈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을 기획했다”며 “로컬과 디지털을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이론과 실무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로컬 브랜드를 만들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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