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2023 조형아트서울(PLAS) 공식 후원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조형아트서울(PLAS)'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2023 조형아트서울은 매년 색다른 주제 선정과 신선한 공간 구성, 다채로운 특별전 기획 등으로 호평받는 아트페어로, 한국 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조형예술의 대중화 기여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새로운 꿈(NEW DREAM)'이라는 주제 하에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와 회화, 조각 및 유리를 활용한 설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25일 VIP 및 프레스 프리뷰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개최된다.
한성자동차는 자사의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 활동의 일환으로 뉴미디어를 통해 작품을 만드는 세계적인 '컴퓨테이셔널 미디어 아티스트' 양민하 교수와 함께 '꿈의 물결(Waves of Dreams)' 콘셉트의 전용 부스를 마련해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와 인공지능(AI) 드로잉을 활용한 작품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서 양민하 교수는 '10년 후의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주제 하에 대형 미디어 월(900x300)로 상영되는 메인 공간에 드림그림 학생들과의 수업을 통해 콜라보레이션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해당 공간에는 모션 센서가 설치돼 관람객은 본인의 움직임에 따라 물결처럼 변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경험할 수 있다. 제작 과정에서 양민하 교수는 "장학생들의 새로운 감각을 깨우고, 다양한 관점에서 예술 작품을 묘사하는 방법에 중점을 둬 가르쳤다"고 말한 바 있다.
40명의 장학생들이 준비한 개인 작품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부스에 설치돼 있는 40개의 아이패드에는 AI 드로잉을 통해 제작된 이미지에 영상 변환 기술이 적용돼 모션과 컬러가 한층 풍부해진 장학생 개개인의 미디어 아트 제작 과정이 공개된다.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존에서는 AI 드로잉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 자신만의 이미지가 새겨진 굿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성자동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다 많은 관람객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VIP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미술계의 화두인 AI를 협력자로 삼고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도모하는 과도기적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평가받고 있다. 양민하 교수는 "전시를 준비하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AI라는 도구로 구체화돼 기술의 긍정적인 측면을 발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성자동차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9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 12월 '서울디자인페스티벌(SDF)' 등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미술계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장을 만들어 예술가를 꿈꾸는 장학생들이 신진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뉴미디어 아트를 경험하며 기술적 실험으로 예술작품을 표현하는 새로운 감각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성자동차는 시대적 트렌드에 발맞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속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