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액체 생검용 진공 채혈관 보존액 제조법 특허 출원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독자적인 액체 생검용 세포 유리(cfDNA) 진공 채혈관 보존액 조성물 제조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해당 기술을 적용한 EDGC의 진공 채관 ‘온코캐치 cfDNA튜브’의 상용화도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허는 세포 유리 진공 채혈관의 가장 큰 문제점인 보존액의 유효성을 개선한 기술이다. 채혈한 혈액을 장기간 튜브에 보관할 경우에도 보존제가 액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 세포 유리 DNA 유효성과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사측은 이번 특허 기술이 적용된 ‘온코캐치 cfDNA튜브’의 연구용 RUO(Research Use Only) 상품은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며, 진단용 IVD(In vitro Diagnostics) 상품은 현재 승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코캐치 cfDNA튜브’는 혈액에서 DNA 나 RNA를 분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수집된 검체 세포의 안정화 개선뿐만 아니라 상온 운반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며, 해당 기술은 세계적으로 소수의 회사만이 상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DGC ‘온코캐치 cfDNA튜브’는 기존의 해외 제품과 비교해서 품질이 우수하고 보존액 안정성에서의 혁신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며,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 우수성을 검증받고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제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EDGC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EDGC 연구소에서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진공 채혈관 내 조성물 제조 관련 혁신 기술에 대한 것”이라며, “EDGC는 정밀 유전자 진단 관련 기술뿐 아니라 의료 진단 전반에 걸친 고도화된 기술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