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풍미의 다채로운 와인을 맛볼 수 '호텔 와인 행사 4선'
포근한 날씨가 외출 욕구를 자극하는 계절이다. 올봄에는 나만의 취향을 찾는 특별한 와인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호텔업계에서는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깊은 풍미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 행사를 진행한다. 따스한 봄을 맞아 다채로운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호텔 와인 행사를 소개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5월 13일 ‘오아시스 선셋 와인 & 마켓’ 개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5월 13일, 야외 수영장에서 ‘오아시스 선셋 와인 & 마켓’을 개최한다. ‘오아시스 선셋 와인 & 마켓’은 5개의 와인 업체가 엄선한 200종 이상의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과 20여 팀의 셀러가 준비한 패션, 뷰티, 악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쇼핑할 수 있는 이벤트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의 이국적인 경관과 활기 넘치는 마켓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마치 해외 여행 중 만난 나이트 마켓에 온 듯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저녁 6시 30분과 7시 30분에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이 각 20분간 진행되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와인을 맛보며 자신만의 와인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와인 시음 포함 입장권도 판매한다. 와인 시음과 치킨 세트가 포함된 입장권 구매 시 이국적인 분위기 속 먹고 마시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오아시스 선셋 와인 & 마켓은 5월 13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5월 5~7일 ‘2023 와인 앤 버스커’ 버스커 진행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와인 앤 버스커 (Wine N Busker)’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 박주원 기타리스트가 이끄는 ‘박주원 밴드’를 필두로 DD!(디디), 유민 with 맹세령, 재령, 리차드로 Bistro in Blue, Zip4, Hena Band, 김순영 탭댄스까지... R&B, 발라드, 팝, 재즈, 어쿠스틱 등 장르와 콘셉트를 넘나들며 감성을 자극하는 버스커들의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봄밤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중 소개되는 대표 와인으로는 호주 최상급 쉬라즈 칼레스케 그리녹 쉬라즈, 녹턴 싱글 빈야드 피노누아, 부티크 와이너리의 텍스트북 나파 메를로, 야라밸리 와이너리의 롭돌란 화이트 라벨 샤르도네 등 다양한 셀렉드 와인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각 와인사들이 셀렉한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세계 유수의 프리미엄 와인들을 현장에서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으며, 오직 와인 앤 버스커에서만 제공되는 특별한 가격에 구입도 가능하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총 주방장 박영진 셰프와 팀은 미국육류수출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한 와인 페어링 스페셜 레시피 메뉴들을 선보인다. 레드 와인과 페어링 하면 좋은 필리 치즈 스테이크, 존슨빌 소시지 플래터, 비프 칠리 프라이즈, 화이트 와인과 완벽한 마리아주를 이루는 샤퀘테리 컵, JW 치즈 박스 등 엄선된 식재료와 트렌디한 조리법으로 다채롭게 준비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5월 20~21일 와인 페어 '디오니소스’ 개최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야외 가든 속 와인과 음악이 어우러진 ‘와인 페어 디오니소스(Wine Fair Dionysos)’를 5월 20일, 21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해마다 와인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디오니소스는 봄 꽃 어우러진 800여 평의 가든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이자 서울 호텔 3대 와인 페어다. 10여년 간 운영 노하우를 통해 와인을 보다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와인 페어에서는 200여종의 와인 라인업과 페어링 메뉴, 겟올라잇의 꽃으로 불리는 ‘파티 브라스’와 ‘리얼 플레이어즈’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일몰 시간이 되면 드넓은 정원 너머 석양을 배경으로 보다 더 여유롭게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저녁이 되면 겟올라잇의 최정상 뮤지션인 '파티 브라스'가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등의 금관악기로 선보이는 파워풀한 사운드와 리얼 사운드 뮤지션 ‘리얼 플레이어즈’팀이 랩, 비트박스, 색소폰과 바이올린의 신선한 조합을 바탕으로 전하는 라이브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전국 10곳에서 7월 20일까지 ‘소노 와이너리 투어’ 운영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오는 7월 20일까지 비발디파크(강원 홍천)와 델피노(강원 고성), 쏠비치 양양·삼척·진도, 소노캄 거제, 소노벨 천안·청송, 소노문 단양, 소노휴 양평까지 전국 10곳 리조트에서 2023년 봄·여름 시즌 ‘소노 와이너리 투어(SONO Winery Tour)’를 운영한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해변산책로, 테라스, 가든 등 리조트 내 자연경관과 뷰가 좋은 공간에서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콘텐츠다. 차분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세계 각 국의 와인을 맛보며 멋진 인증샷도 남길 수 있는 스테이션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리조트마다 ‘시크릿 와인(Secret wine)’을 1종씩 선정해 고객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크릿 와인은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 및 시설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특별 와인으로, 해당 리조트에서만 테이스팅이 가능하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고, 일부 사업장은 우천 등 현장상황에 따라 스테이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와인에 곁들일 수 있는 안주로는 치즈와 올리브, 과일 등의 핑거푸드가 제공된다. 가족 단위 고객 중에서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별도로 마련된 주스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