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트롯제국' 영상 캡처

트로트 가수 황민호가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2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은 명실상부 연예예술계 최대 축제의 장으로, 올해는 'K-트로트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트로트 신동 황민호가 '주니어 싱어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로 나선 황민호는 당당한 발걸음으로 등장, 여유 있는 애티튜드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트로피를 받아 든 황민호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주니어 싱어상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방송 데뷔를 하고 첫 수상을 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우리 엄마, 아빠, 형 너무 사랑하고 팬 여러분들 항상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좋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빨리 좋은 노래로 보답해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한 황민호는 "회장님들 항상 감사드리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도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며 마지막 인사로 우렁차게 "여러분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 외쳐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13년생인 황민호는 MBN '보이스킹'에 이어 TV CHOSUN '미스터트롯2'에 참가해 뛰어난 트로트 실력과 무대 매너로 탄탄한 팬층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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