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그라운드 제공

최근 ‘빨간 풍선’, ‘신성한 이혼’ 등 인기 작품의 제작에 참여했으며 ‘아씨 두리안(드라마)’, ‘말할 수 없는 비밀(영화)’, ‘요괴(웹툰)’ 등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제작사 하이그라운드가 동서대학교와 함께 콘텐츠 창작 발굴에 나선다.

30일 하이그라운드 측은 "지난 28일 동서대학교 뉴밀레니엄관 글로벌룸에서 하이그라운드 김환철 대표 및 동서대학교 김정선 부총장, 황기현 산학협력단장, 김대승 임권택영화예술대학장, 곽준식 Q College 학장, 박미선 미디어콘텐츠대학 학과장, 윤태식 임권택영화예술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대와 ‘신규 콘텐츠 기획개발 및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업무 협약은 하이그라운드와 동서대학교가 신규 콘텐츠(영화, OTT 시리즈, 디지털 숏폼 등) 아이템을 기획하는 인재들을 공동 발굴하고, 보다 실무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김정선 동서대 부총장과 김환철 하이그라운드 대표는 산학 협력에 대해 각자 목표로 두는 지점을 설명했다. 김정선 동서대 부총장은 “기업체 맞춤형 산학교과목 개설 및 공동 운영을 통해 임권택영화예술대학 학생들의 현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 있는 영화 콘텐츠 창작 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사회의 발전과 양 기관의 경쟁력 강화 등 여러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환철 하이그라운드 대표는 “동서대와의 산학협력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얻은 것은 물론 참신한 신규 콘텐츠의 발굴로 미디어 시장의 양적∙질적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MZ세대에서 나올 수 있는 참신하고 기발한 IP(지식재산권)를 발굴, 대중에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대학교는 최근 화제를 모은 웹드라마 '좋좋소'와 2022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작 '정순'의 정지혜 감독 등 다양한 인기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들을 양산, K콘텐츠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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