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봄기운 시작되자 야외 데크·테라스·수영장 등 야외 공간 잇따라 개장
나날이 기온이 오르면서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다. 호텔가에서는 봄을 맞아 야외 공간을 잇따라 오픈하고, 개장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7층에 위치한 더 마고 그릴과 모보 바는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 속 오트 퀴진을 맛볼 수 있는 반포의 인기 스팟이다. ‘더 마고 그릴’은 우드 파이어 그릴에서 구워낸 다양한 최고급 그릴 요리와 800여 종의 와인을 제공하며, 세련된 인테리어와 드넓은 통창으로 아름다운 채광과 야경을 한 눈에 담기 좋다.
같은 층에 있는 ‘모보 바’는 컨템포러리 칵테일 바로, 대형 와인 셀러에서 선별한 진귀한 주류와 바 내 위치한 정원 온실에서 재배한 천연 재료를 믹스해 독창적인 칵테일을 선보인다. 모보 바의 야외 공간은 ‘불멍’ 하기 좋은 좌석까지 운영 중에 있어 힐링 스팟으로 제격이다. 때때로 재즈 공연 등 이벤트 까지 준비되어 도심 속 완벽 힐링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더 라운지 야외 데크 공간에서 와인 축제인 ‘와인 앤 버스커 (Wine N Busker)’를 오는 5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 약 150종의 프리미엄 와인 시음과 함께 셰프의 스페셜 페어링 푸드, 버스커들의 라이브 공연까지 완벽한 와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까다로운 선정 기준을 거쳐 엄선한 16개 와인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세계 유수의 프리미엄 와인들을 현장에서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으며, 협력 와인사들이 제공하는 구매 시 와인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총 주방장 박영진 셰프와 팀은 미국육류수출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한 와인 페어링 스페셜 레시피 메뉴들을 선보인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의 야외 테라스에서 남산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지인들과 오붓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탁 트인 야외 테라스에서 남산과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며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최대 8인까지 이용할 수 있어 따뜻해진 날씨에 특별한 모임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메뉴는 샐러드와 바비큐 플래터, 디저트, 맥주로 구성된다. 입맛을 돋워줄 신선한 샐러드는 ‘부라타 치즈와 병아리콩 샐러드’, ‘훈제 연어와 엔다이브’, ‘버섯과 피스타치오 타르틴’을 제공한다. 바비큐 플래터는 쇠고기 채끝 등심과 양갈비, 대하, 닭고기, 소시지, 채소를 포함하며 그릴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제공된다. 이후 달콤하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초콜릿 무스 케이크, 헤이즐넛 다쿠아즈, 머스크 멜론이 디저트로 준비된다. 더불어 즐거운 분위기를 한껏 더해줄 맥주 8병이 제공되며 선택에 따라 샴페인 또는 위스키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탁 트인 서울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갤러리 파티오’가 돌아온 봄을 맞아 개장했다. 특정 계절에만 운영되는 갤러리 파티오는 온화한 공기와 따뜻한 햇살을 즐기기에 적합한 테라스 카페다.
한 끼 식사로 손색 없는 파스타와 버거와 같은 메뉴를 제공 중에 있으며, 오후 6시 부터 8시 동안은 2시간 동안은 소믈리에가 선정한 와인 4종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선셋 아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 페어링 할 수 있는 플레이트를 주문해 즐긴다면, 해외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 파크
마곡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의 루프탑 바 ‘빈야드 15’는 사계절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통창 유리로 디자인돼 주변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160 여종의 다양하고 독특한 주류 셀렉션을 구비해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종류의 와인과 위스키 및 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따스해진 날씨에 맞춰 제주신화월드의 인기 시설인 ‘스카이 풀’는 4월 1일 다시 문을 연다. 개장과 동시에 성인 고객들이 주로 몰리는 일몰 이후 시간대를 겨냥한 라운지 풀 콘셉트의 ‘엔드리스 나이트 스토리’도 함께 시작한다.
지난 가을 첫선을 보인 ‘엔드리스 나이트 스토리’는 매일 저녁 7시부터 은은한 조명과 하우스 음악이 울려 퍼져 가족 여행객 위주의 낮 시간대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매주 금·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EDM 장르의 DJ 공연도 펼쳐져 풀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
파라스파라 서울은 4월 1일 야외 수영장 라운드풀을 개장한다. 라운드풀은 수심 1.2M 성인풀과 수심 0.7M 유아풀, 그리고 체온을 올릴 수 있는 2개의 자쿠지로 구성돼 있다. 한여름 전까지 온수(30~32℃)로 운영하며, 풀사이드에서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 보다 선베드와 데이베드를 확충했다.
물놀이의 즐거움을 배가해 줄 풀바에서는 세계적인 명품 조스퍼(Josper) 그릴과 비장탄에 구워 낸 BBQ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릴에 구운 치킨과 폭립, 사이드 요리로 소시지와 치즈콘을 한상으로 즐길 수 있는 BBQ 플래터와 직접 염장 및 숙성해서 만든 수제 베이컨 플래터가 대표 메뉴다. 풀바 요리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줄 파라스파라 수제 맥주 2종도 첫 선을 보인다. 북한산의 낮과 밤을 주제로 제작된 PB맥주는 보리의 구수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 넘김이 좋은 라거, 시트러스와 열대 과일향이 가득한 미국 서부식 IPA로 2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