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위생 관리 돕는 '클린 케어 가전' 주목
추운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차츰 상승하는 가운데,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위생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이에 깨끗한 실내 공간 유지를 도와주는 '클린 케어 가전'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강력한 청소 기능으로 실내 청소를 도와주는 올인원 로봇청소기가 대표적인 클린 케어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보락의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S7 맥스V 울트라'는 먼지 통 비움부터 자동 물걸레 세척, 도크 내부 청소 등이 가능한 엠티 워시 필 도크(Empty Wash Fill Dock)를 통해 집 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엠티 워시 필 도크에 간편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열풍건조 모듈도 출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열풍건조 모듈은 물걸레 세척이 끝나면 자동으로 45도의 열풍을 내뿜어 자연 건조 대비 6배 빠르게 물걸레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어 한층 위생적이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시즌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청호나이스가 출시한 공기청정기 '저스트에어'는 더블 필터 시스템으로 프리필터와 복합필터(집진필터+탈취필터)가 적용된 3단계 필터 시스템이 제품 양쪽 흡입구에 각각 탑재돼 오염된 공기를 효율적으로 청정한다. 청정 방식 또한 2개의 흡입구로 설계돼 실내에 퍼져있는 오염 물질을 빠르게 흡입하고 신선한 공기를 상단의 토출부로 넓게 내뿜어 실내 공기를 신속하게 정화시켜 준다. 저스트에어는 듀얼 센서를 적용, 실내 공기 질을 3단계의 색상 변화로 표시해 실내 먼지 상태와 가스 오염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도 수치화시켜 사용자에게 실시간 알려줌으로써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청결한 주방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기세척기도 인기다. 쿠쿠가 출시한 '쿠쿠 인테리어 식기세척기 인앤아웃'은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을 탑재해 관로 시작부터 내부, 식기까지 깨끗한 살균수가 닿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냄비나 접시의 기름때 등을 간단하게 제거하는 동시에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황색포도상구균부터 대장균, 살모넬라균을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간단히 셀프 교체가 가능한 내장형 정수 필터를 장착해 깨끗한 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으며 세척 시 발생할 수 있는 물때와 물 냄새를 완화할 수 있다. 세척 완료 이후에는 송풍 팬이 작동해 내부 식기를 빠르게 건조해주고 자동문 열림 기능을 통해 식기를 세척한 이후 내부에 남아있는 증기를 배출할 수 있다.
옷 속의 미세먼지와 오염 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해주는 스팀다리미도 주목받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가 선보인 핸디형 스팀다리미 'NI-GHD015'는 고온 스팀 분사로 진드기를 100% 제거하고 99.99% 살균이 가능한 제품이다. 침구류나 세탁이 어려운 두꺼운 의류는 물론 아이들 인형, 장난감 등의 살균 목적으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온 스팀 분사 기능으로 각종 옷감의 구김을 신속하고 손쉽게 펴주고 20초 만에 예열이 완료돼 바쁜 출근 시간이나 외출 직전에도 주름진 옷을 빠르고 간편하게 다릴 수 있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