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가 지난 20일 약 90억 원 규모의 ‘창고 확보 및 수직계열화 완성을 위한 물류단지 신축공사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물류단지 조감도 /사진 제공=멕아이씨에스

사측은 지난해 3월 회사 인근인 파주시 조리읍 능안리에 토지 6,800㎡(약 2천 평)를 약 40억 원에 매입해 건축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으며, 오는 11월 말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단지의 건축 규모는 대지면적 1,645㎡, 연면적 3,431㎡이며, 창고 1개 동(1층), 공장 2개 동(각 2층), 근린생활시설 1개 동(3층)의 총 4개 동으로 건립된다.

멕아이씨에스 이형영 CFO는 “이번 물류단지 조성의 기대효과는 본사 매출과 자회사 렌탈사업 매출 증가에 대비한 창고 확보 및 물류창고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계열사를 통한 주요 액세서리 및 부가 제품 등의 안정적 수급 기반을 확보하여 ‘호흡케어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성공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새로운 제품과 확대된 세일즈 네트워크를 통해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물류 및 제조 기반을 확충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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