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픽사베이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면서 여행 짐을 편하게 꾸리는 데 도움을 주는 여행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특히 최대한 짐을 줄이고, 구분과 보관이 쉬우며 안전한 여행을 도와주는 제품과 함께 펫팸족을 위한 여행 물품도 새로운 여행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퍼백은 여행시 젖은 수영복이나 액체류, 잃어버리기 쉬운 소형 물건 등을 구분하고 보관하기에 편리한 제품이다.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의 ‘크린지퍼백’은 용도에 따라 미니 사이즈(8cm X 9cm)에서 특대 사이즈(30cm X 35cm)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돼 응급약품, 세면도구, 전자제품, 옷, 양말, 속옷 보관 등 필요한 크기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다. 짐을 담을 봉투가 필요할 때는 ‘휴대용 손잡이 크린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휴대용 손잡이 크린백은 35cm X 40cm의 대형 사이즈와 묶을 수 있는 손잡이로 활용성이 우수한 데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으로 제작해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롤형 구조에서 필요한 만큼 한 장씩 절취해 쓰는 디자인을 채택해 사용도 간편하다.

브랜든에서 출시한 ‘부피순삭 압축 파우치’는 짐을 압축하여 부피를 줄이고 수납·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여행용 파우치다. 공기가 아닌 지퍼 압축 방식을 사용해 청소기 없이도 짐을 쌀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일교차가 큰 곳으로 여행을 갈 때 사용할 외투와 침낭, 이불까지 모두 보관 가능하다.

해외여행 중 흔히 만날 수 있는 소매치기 방지를 위한 안전 제품도 필요하다. 다이소의 ‘휴대폰 도난 분실 방지 고리’는 스마트폰에 고리를 부착하고 이어진 스프링을 팔목이나 가방, 허리에 매다는 것으로 소매치기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여행용 복대’는 귀중품을 넣으면 몸에서 쉽게 떨어질 일이 없으며, 외투와 옷으로 복대를 가릴 수 있어 안전하다.

최근에는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가는 ‘펫팸족’도 증가하여 강아지 물품을 챙기는 일도 많다. 허글의 ‘슬라이딩 강아지 물병’은 물컵과 물통이 슬라이드 식으로 붙어 있어, 강아지가 어디서든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게 해 주는 제품이다. 물이 새지 않도록 안전 잠금장치를 겸비했으며, 스트랩이 달려 있어 보관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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