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수하물 추적·분실 보상 서비스 국내 최초 출시
인터파크와 트리플이 수하물 추적·분실 보상 서비스 '블루리본백스'(BRB)를 선보인다.
블루리본백스는 모든 항공편에서 지연된 위탁 수하물을 항공사보다 신속하게 추적해 반환해주는 글로벌 서비스다. 전세계 항공사의 수하물 추적 시스템을 연결해 가장 빠르게 위치를 검색할 수 있다.
인터파크와 트리플은 장기간의 코로나19로 항공사 관리 인력이 축소돼 수하물 이송 지연 및 분실이 증가하는 데 따른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블루리본백스와 제휴해, 국내 여행·여가업체 중 최초로 출시했다.
1인당 9000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수하물을 최대 2개까지 보상해 준다. 분실 수하물의 상태가 변경될 때마다 이메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착륙 후 96시간(4일) 이내에 찾지 못하면 수하물 1개당 120만원을 지급한다. 찾게 되더라도 96시간이 지났다면 마찬가지로 1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항공사나 해외여행자 보험이 통상 수하물 분실 시 필요한 비용에 대해 보상하는 것과 달리 블루리본백스는 수하물 자체를 보상해 보상액이 훨씬 우수하다.
가입 절차도 간단하다. 인터파크와 트리플에서 출발 7일 전에 영문 이름, 이메일, 주소, 항공사, 항공예약번호 등만 간단하게 기입하고 1~3일 내로 '예약확정메일'을 받으면 신청이 완료된다. 수하물 분실 신고도 인터파크와 트리플 전용 링크에서 공식 홈페이지보다 더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신정호 인터파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여행 준비할 때 미리 블루리본백스를 가입하면 수하물 지연과 분실 걱정을 덜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여행의 어려움은 줄이고 즐거움만 챙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