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韓 아티스트 최초’ 아이하트 메타버스 공연 나선다
국내 히트곡과 글로벌 팬들이 좋아하는 곡으로 무대 꾸며, 로블록스와 포트나이트에서 관람 가능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메타버스에서 글로벌 팬과 만날 준비에 나섰다.
소속사 스타십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10일 미국 대표 유명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와 손 잡고 메타버스 속 ‘아이하트랜드(iHeartLand)’에서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 위드 몬스타엑스(iHeartRadio LIVE with MONSTA X)’ 공연을 펼친다.
아이하트라디오는 매년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연말 음악 축제 ‘징글볼’ 투어의 주최사로 몬스타엑스는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참여해 현재까지 세 차례 출연한 바 있다.
몬스타엑스의 메타버스 공연은 게임 로블록스(Roblox)와 포트나이트(Fortnite) 속 ‘아이하트랜드 스테이크 팜 파크(iHeartLand's State Farm Park)’에서 펼쳐진다. 로블록스와 포트나이트는 가상 세계 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과 팟캐스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메타버스 기반의 게임이다. 몬스타엑스는 국내 아티스트로서 첫 주자로 나선다.
공연은 국내에서 발표했던 히트곡과 글로벌 팬들이 좋아하는 곡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무대에서 몬스타엑스 관련 미니게임 등 부가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월 9일 미니 12집 ‘리즌’으로 컴백한 후 글로벌 앨범 차트를 휩쓸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몬스타엑스는 항상 다양한 장르를 재미있는 곡으로 만들어내는 데 능숙하다”고 이번 앨범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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