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에 맞이한 '난방비 폭탄'... "내 지갑 지켜줄 공과금 할인 카드는?"
도시가스요금 인상으로 인해 이른바 '난방비 폭탄'을 맞은 서민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특히 설 연휴를 기점으로 몰아친 역대 최강 한파로 인해, 1월 난방비는 전월보다 더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다. 올해 상반기 전기요금도 상당폭 인상돼 공과금 납부 부담은 앞으로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비자들은 아파트관리비나 공과금 할인 혜택을 담고 있는 카드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롯데카드의 'LOCA 365 카드'는 아파트관리비·공과금·이동통신·대중교통·보험료 등 매달 정기결제가 발생하는 업종에서 월 최대 3만 6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카드는 전월 실적을 50만 원 이상 충족하면 아파트관리비와 공과금(도시가스비/전기료)·이동통신(SKT/KT/LG U+)·대중교통(버스/지하철)·보험료(생명보험/손해보험)·학습지·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10%를 각 부문별 5000원까지 총 3만 5000원 한도로 할인한다. 이중 아파트관리비·공과금·이동통신·보험료·스트리밍 업종 할인 혜택은 자동 납부를 이용했을 때만 적용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는 쇼핑 업종(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홈쇼핑/인터넷면세점)과 자동납부(통신요금/아파트관리비)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KB국민 올쇼핑 카드'에 도시가스 요금 자동납부 할인이 추가된 상품이다.
해당 카드는 전월실적에 따라 혜택 한도에 차이가 있다. 전월실적 4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 원, 80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150만 원 이상이면 5만 원까지 결제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의 '1Q Daily+(이하 원큐 데일리 플러스)는 자동이체로 납부한 이번 달 아파트관리비와 4대 보험 금액 합산이 10만 원 이상일 때 5천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전월실적 60만 원 이상일 때 해당 혜택을 제공하며, 자동이체로 납부하지 않은 경우 혜택에서 제외된다. 이렇게 쌓인 하나머니는 현금처럼 가맹점 결제나 캐시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전월실적이 없어도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0.3% 하나머니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전월실적 30만 원 이상일 때는 0.5%, 전월실적 60만 원 이상일 때는 1%의 하나머니가 적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