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개별 IoT 데이터 한 곳에서 처리
AIoT 플랫폼 ‘IoT옵스’ 출시… 데이터 수집과 분석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지능형 사물 인터넷(AIoT) 플랫폼 ‘IoT옵스(IoTOps)’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IoT옵스는 IoT 데이터 수집과 저장, 분석을 한 번에 수행할 뿐 아니라 AI·머신러닝(ML) 기술을 통해 고객별 맞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IoT 데이터 수집과 처리, 대시보드 등 모든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지원한다. 또 다양한 IoT와 엣지 디바이스를 관리하고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을 자동화한다.
이 플랫폼은 각기 다른 제조사의 IoT 디바이스들의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볼 수 있어 의사결정 시간과 비즈니스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디바이스에 즉시 연결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베스핀글로벌은 IoT 기기가 산업 전반에서 이용되는 만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콜드체인 모니터링 △스마트팜 △스마트빌딩 △배터리 관리 △모빌리티 △농업 △제조 △물류 △SOC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IoT옵스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 편의성을 위해 카카오 맵·네이버 맵 등 국내 지도 서비스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용석 베스핀글로벌 데브옵스 개발팀장은 “IoT 플랫폼은 갈수록 파편화되는 디바이스와 엣지를 통합적으로 관리·제어하고 수집한 데이터의 표준화된 저장 관리와 분석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IoT옵스는 데이터 적재량이 늘어나도 다운타임 제로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