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헬스케어, 미국 유방암 시장 진입 위해 ‘핑크리본’ 창설 기관과 파트너십 체결
올리브헬스케어 주식회사가 여성과 유방암을 상징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시작한 수잔 G. 코멘 재단(Susan G. Komen Breast Cancer Foundation)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올리브헬스케어는 현재 인허가와 상용화 단계를 준비하고 있는 유방암 진단기기 ‘아일린(Eileen: 프로젝트명)을 홍보하고, 미국 내 유수의 유방암 관련 기관 및 네트워크에 정식으로 진입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오는 9월과 10월 각각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모어댄 핑크 워크(More Than Pink Walk)’의 캠페인 파트너로서 유방암 퇴치를 위한 미국 시장에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또한, 아일린은 올해 허가 임상과 식약처 인허가 과정을 거쳐 늦어도 2024년 말까지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수잔코멘 재단의 집행 이사인 제니퍼 와이즈(Jenifer Weiss)는 유방암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조기진단’이라며, 조기 유방암을 진단하는 데 정확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춘 아일린에 대한 기대가 올리브헬스케어를 파트너로 선정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올리브헬스케어의 CSO 김행크 상무(Hank Kim)는 “유방암 영역에서 가장 상징적인 기관인 수잔 코멘 재단과의 파트너십만으로도 이미 아일린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충분히 입증되었다”며, “2022년 한국 세브란스병원과 실시했던 임상시험을 통해서 아일린은 기존의 진단수단 모두를 가볍게 뛰어넘는 진단 능력과 비방사성, 비침습적인 간편한 진단법을 증명하였기에, 이를 통해 앞으로 복잡한 유방암 진단 절차로 인한 환자의 고통과 불편은 물론 의료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