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영양 챙긴다…건강한 음료·비타민 등 신제품 출시 잇달아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줄고 집에만 있는 아이 건강을 챙기려는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어린이 건강식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영유아 식품 시장은 5840억원을 기록하며 2015년보다 4.7% 성장했다. 2025년에는 약 7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담은 ‘키짱 유산균음료’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비타민B3)과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B6,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C와 비타민E, 칼슘과 인이 흡수되고 이용되는데 필요한 비타민D 등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5가지 멀티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칼슘, 철분, 아연 등 3가지 미네랄도 담았다. 제품 1팩당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5%를 충족하는 비타민 5종, 미네랄 3종의 섭취가 가능하다.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국산 감귤을 착즙한 과·채주스 신제품 ‘오늘 생귤해’를 출시했다. ‘오늘 생귤해’는 물을 넣지 않고 NFC 착즙방법으로 비타민이 풍부한 감귤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늘 생귤해’는 식약처가 정한 당류, 열량, 영양소 기준을 충족할 때 부여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과 함께 식약처HACCP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일동후디스 ‘하이키드’는 건기식 라인업 5종을 새로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신제품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9가지 비타민·미네랄을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하이키드 멀티비타민 구미’, ’하이키드 칼슘 츄어블’, ‘하이키드 DHA플러스’, ‘하이키드 프로폴리스 구미’, ‘하이키드 프로바이오틱스’ 등 아이들의 상황과 세분화된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