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제2회 퀴맘 국제 산악 공연예술 축제’ 개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가 1월 20일부터 27일까지‘제2회 퀴맘 국제 산악 공연예술 축제(Qemam International Festival for Mountain Performance Arts)’를 개최한다.
사우디 문화부 산하 11개의 위원회 중 연극 공연 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해당 페스티벌은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지역 아시르(Aseer)에 있는 8개의 마을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열리는 축제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양한 민속문화를 체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모로코, 중국, 스위스, 인도를 포함해 총 14개국이 참여해 32개 이상의 해외 민속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페스티벌 프로그램들을 통해 민속문화 단체들의 문화적 가치와 더불어 산악 공연예술의 역사, 예술성 그리고 행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페스티벌 방문객들을 위해 전통 혼례식과 같은 시각예술 공연, 라이브 요리 시연, 지역 수공예품 장터, 사우디 커피 환대 문화체험 등 문화 및 전통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요소들도 마련되어 있다. 사우디 포함 다양한 국적의 유명 연사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역 공연 예술 및 민속문화 유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워크숍과 세미나도 열린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아시르 지역의 아름다운 산악 경치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역 투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제2회 퀴맘 국제 산악 공연예술 축제의 개막식은 카니발 퍼레이드와 사우디 및 아랍권 유명 가수들의 공연으로 시작해 사우디 국악 밴드의 특별 공연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