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가 선정한 2023년 가전 트렌드 키워드 ‘슈퍼(S.U.P.E.R)’
신일전자가 2023년 가전 트렌드 키워드로 ‘슈퍼(S.U.P.E.R)’를 선정했다.
신일이 제시하는 ‘슈퍼(S.U.P.E.R)’는 △스몰 데이터(Small data) △사용자 친화적인(User friendly)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절약(Economy) △리얼리티(Reality) 등 5개의 핵심 트렌드를 의미한다.
신일은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화됨에 따라 ‘스몰 데이터(Small data)’의 중요성을 주목하고, 개인의 취향과 생활방식 등 일상적인 행동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심리적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전이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업계 전반적으로 음식물처리기와 로봇청소기 등 가사노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용자 친화적인(User friendly)’ 가전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문화의 확산으로, 펫 전용 가전이나 펫 기능을 탑재한 가전을 찾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고유가·고물가 영향으로 ‘절약(Economy)’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저전력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밖에도 ‘리얼리티(Reality)’ 형식의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판매를 강화하려는 업계의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신일은 올해도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전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주력 제품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지난해보다 150%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임원택 신일 마케팅사업부 부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전 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감지해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최상의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