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연말을 맞아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한정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GS25의 최근 3개년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는 출시 직후 평균 3일만 조기 완판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12월 케이크 메뉴 매출은 평달 대비 최대 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에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업계는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와 각종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아트토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커스보이밴드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원더랜드’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내놨다. 서커스보이밴드만의 귀여운 아트토이를 더해 뚜레쥬르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동화 같은 비주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뚜레쥬르, 할리스 제공

커피빈코리아는 ‘스트로베리 순우유 케익’과 ‘윈터 루돌프 초코무스 케익’, ‘스노우 돔 캐롯 케익’, ‘부쉬드 노엘 쇼콜라 크레이프’로 구성된 4종의 크리스마스 홀 케이크를 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할리스 시즌 한정 ‘샤이닝 윈터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너먼트를 케이크에 올려 화려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달콤한 딸기 필링을 샌딩한 부드러운 생크림 케이크로, 하얀 생크림 위에 진주알 초콜릿을 올려 눈 쌓인 겨울을 연출했다. 샤이닝 윈터 케이크는 2일부터 16일까지 앱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통해 아메리카노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슈톨렌'과 '스노우볼 쿠키' 등 홀리데이 시즌 선물용 베이커리 4종을 선보였다. 이번 베이커리 제품은 익숙한 아이템에 새로움을 더하는 ‘먹그레이드’ 트렌드를 반영했다. 제품에 투썸의 노하우를 담은 특별한 맛은 물론, 연말의 소중한 순간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저트 카페 ‘설빙’은 베스트셀러로 구성한 ‘네모 조각케이크’를 선보인다. 인절미, 흑임자, 딸기, 망고 등 4가지 맛으로 ‘인절미설빙’과 ‘흑임자찰떡설빙’ 등 기존 빙수 메뉴를 연상케 한다. 또한 제철 생딸기와 크럼블을 활용한 신메뉴 ‘생딸기크럼블설빙’을 출시했다.

하겐다즈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케이크 전문 브랜드 빌리엔젤과 손잡고 2022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레드벨벳 라즈베리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캐릭터 ‘스누피’로 유명한 피너츠와 협업해 크리스마스 한정판 ‘스누피 블록팩 & 피규어 세트’를 출시했다. ‘스누피 블록팩 & 피규어 세트’는 피규어가 올라간 블록팩 6종으로 구성됐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편의점도 케이크 수요가 급증하는 연말 시즌을 맞아 전문 베이커리 못지 않은 한정판 케이크를 선보인다. GS25는  매일유업의 디저트 전문회사 엠즈베이커스와 협업해 매일바이오우유딸기케이크, 매일바이오초코딸기케이크 홀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맥도날드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미트칠리 버거’ 2종을 출시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원더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신메뉴는 이국적인 풍미의 미트칠리와 새하얀 눈을 연상시키는 사워크림을 넣어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버거가 특징이다.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맥도날드 앱에서 오는 25일까지 참여자 100%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2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과 여행용 캐리어, 코카콜라 로고로 포인트를 준 미니 캐리어, 스티커로 꾸미는 나만의 DIY 여권 케이스, 러기지 택 등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여행용품을 증정한다.

사진=스와치 제공

선물하기 좋은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스와치 ‘홀리데이 컬렉션’은 아이코닉한 시계 모델 중 하나인 ‘DIE GLOCKE’를 오마주한 스페셜 시계와 스와치 최초로 바이오세라믹 소재와 크리스탈을 결합한 총 7종의 모델로 출시된다.

골든 메리는 스와치의 아이코닉 모델 중 하나인 ‘DIE GLOCKE’를 재해석한 디자인에 스위스의 전통 종이 공예 디자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홀리데이 스페셜 시계 모델이다. 시계 스트랩에는 자수, 골드 프린지, 징글벨 참을 장식하고, 크리스마스 리스를 연상시키는 다이얼에는 트리, 스위스 전통 악기를 부는 산타와 춤추는 순록을 담아내어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 시즌 감성을 담아냈다.

사진=모나미 제공

문구기업 모나미는 산타,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캐릭터를 틴케이스와 각 펜 축에 담낸 ‘153 크리스마스’ 패키지 출시했다. 제품은 핑크, 브라운, 블루, 레드, 블랙 총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필기선은 0.5m다. 패키지에는 ‘Merry Christmas’ 문구를 새겨 고급스럽게 포장한 지함 케이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격이다.

러쉬코리아의 ‘2022년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다정함’을 주제로 기획됐다. 향기로운 제품과 함께 기쁨의 순간을 나누고, 나 자신과 주변을 돌아오며 격려와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80여 종의 제품을 구성했다. 행복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분 좋은 향기를 담은 단일 제품부터 홀리데이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선물 세트까지 선보인다.

라이프 에티켓 브랜드 희녹은 시그니처 제품인 ‘더 스프레이 홀리데이 에디션 세트’와 올해 출시한 신제품 ‘더 핸드워시 홀리데이 에디션 세트’로 꾸려졌다. ‘더 스프레이 홀리데이 에디션 세트’는 ‘희녹 더 스프레이’의 보틀에 걸어 홀리데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오너먼트를 함께 구성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