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도 홈파티 문화 지속…연말 홈파티 간편식 주목
올 연말도 홈파티 문화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9% 상승한 108.76(2020년=100)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외식(8.7%)이 석유류(23.7%) 다음으로 많이 오르며 물가를 끌어올렸다.
껑충 뛴 외식비와 함께 코로나19까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가족 혹은 가까운 지인과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말연시를 보내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집에서 간편하게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간편식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명 레스토랑과 협력해 선보이는 RMR(레스토랑 간편식) 제품은 번거로운 웨이팅이나 예약 절차 없이 레스토랑 퀄리티와 흡사한 수준의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연말 홈파티 아이템으로 인기다.
연남동 ‘독립카츠’, 남영동 ‘유용욱 바비큐 연구소’, 삼성동 ‘모퉁이우’, 용리단길 ‘효뜨’, 서래마을 ‘볼라레’ 등 다양한 유명 레스토랑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KAVIAR)는 150개의 푸드 IP를 경쟁력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워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모기업인 ‘삼원가든’을 비롯해 오마카세 식당 ‘네기다이닝라운지’, 압구정 미성 요리 김정은 선생님 등 폭넓은 분야의 맛집 및 셰프와 손잡고 차별화된 간편식을 출시하고 있다.
간편식 종류도 한식부터 일식, 양식, 아시아음식, 간식까지 다양하다. ▲청담 프렌치 레스토랑 레스쁘아 뒤 이부의 ‘어니언 스프’ ▲정통 텍사스식 바비큐 전문점 매니멀스모크하우스의 ‘스모크 베이비백립’ ▲파인다이닝 1세대 이형준 셰프가 오픈한 식품샵 슈퍼막셰의 ‘바나나푸딩’ 등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손쉽게 홈파티 준비가 가능하다.
프레시지는 연말 시즌을 겨냥한 연말 홈파티 기획 밀키트 3종을 출시했다. '홈파티 밀키트'는 전문 레스토랑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인기 레시피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충족시켜준다. ▲부드럽고 향긋한 바질 크림 소스에 고소한 베이컨을 더해 진한 감칠맛의 ‘베이컨 바질 크림 리조또’ ▲매콤한 투움바 소스에 납작한 페투치네 면과 통통한 새우가 조화로운 홈파티 인기 메뉴 ‘쉬림프 투움바 파스타’ ▲진하고 달콤한 양파 스프에 담백한 치즈와 촉촉한 바게트를 함께 즐기는 ’프렌치 어니언 스프’ 총 3종이다. 단품은 물론 함께 즐겼을 때 더 훌륭한 조합을 자랑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은 신제품 ‘63다이닝키트 치즈플래터’를 출시했다. ‘63다이닝키트 치즈플래터’는 덴마크산 카망베르, 프랑스산 에멘탈, 미국산 콜비잭으로 꾸려진 3종의 치즈에 소고기 육포, 블랙올리브를 더해 5가지 구성이다. 홈파티, 피크닉, 집들이 등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즐기기 좋은 간편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