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쾌적한 집콕 돕는 가전 '눈길'

날씨가 추워지면서 집에서 안락한 여가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을 위해 번거로운 집안일은 알아서 척척 해결해 주고 청결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주는 생활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청소가 끝나면 물걸레 세척과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로봇청소기가 단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로보락이 선보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락 S7 맥스V 울트라'는 먼지통 비움부터 자동 물걸레 세척, 도크 내부 청소 등이 가능한 엠티 워시 필 도크를 통해 청소의 편리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엠티 워시 필 도크에 설치할 수 있는 열풍건조 모듈은 물걸레 세척이 끝나면 자동으로 45도의 열풍을 내뿜어 자연건조 대비 6배 빠르게 물걸레의 습기를 제거해 주어 가사 노동의 부담 없이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건조한 겨울철을 대비해 실내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가습기도 필수 생활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쿠쿠전자가 출시한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는 스마트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을 갖춰 40%, 50%, 60% 3가지 중 원하는 습도량을 설정해 가습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높이 54.5cm의 길고 높은 타워 형태의 외관에 기존 가습기와 차별화된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췄다. 높아진 분무구를 통해 더 넓고 멀리 분사되고 본체에 맞춰 수조 용량도 커지는 등 기능적인 면도 한층 강화됐다. 10L의 넉넉한 대용량 수조가 장착돼 한 번의 급수만으로 최대 28시간 동안 끊김 없이 실내를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 준다.

세밀한 온도 조절로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해주는 난방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나에게 딱 맞는 수면 온도로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온수매트 신제품 'EQM591'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이 1도 단위로 조절이 가능했던 것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해 0.5도 단위로 정밀하게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독자적 제어 기술은 듀얼 온도 센싱을 통해 사용자 환경에 따른 매트 온도 변화까지 컨트롤해 원하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집콕 생활로 매 끼니마다 늘어나는 번거로운 설거지도 식기세척기만 있으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인기다. LG전자가 출시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6인용 식기세척기'는 하단의 듀얼 세척 날개와 뒷면까지 3중으로 분사되는 34개의 고압 물살로 식기를 깨끗하게 세척한다. 내부 습기는 상단 배출구로 내보내면서 뜨거운 바람을 이용한 열풍건조로 세척 후 식기에 남은 습기를 보송하게 말려준다. LG전자는 신제품에 2단 분리형 선반을 적용, 상단 선반을 분리하면 큰 냄비와 프라이팬 수납이 가능해 다양한 크기의 식기와 조리도구까지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