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텔릭바이오, ‘흡입제형 IPF 치료제 후보물질’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
RNA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오토텔릭바이오가 흡입제형 IPF(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선택적 ALK5 저해제 ‘ATB-61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R&D 생태계구축연구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유효, 선도, 후보, 비임상, 임상단계등 신약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정부지원사업이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이 중 선도물질 최적화를 통해 비임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도출 연구를 지원하는 신약 R&D 생태계구축연구에 선정되어, 기존 IPF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효과 및 독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약개발을 최종목표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차별화된 ALK family selectivity와 강력한 효능을 갖는 신규 화합물인 ATB-610을 폐흡입제 형태로 개발해 효력을 극대화하고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토텔릭바이오 김태훈 대표는 “IPF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명확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시 장으로 2024년 7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토텔릭바이오는 ‘first-in-class’ 흡입제형 ALK5 저해 IPF 치료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