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온 샐러드’ / 사진=hy 제공

유통전문기업 hy의 ‘잇츠온 샐러드(이하 샐러드)’ 판매량이 100만 개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hy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기준 120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성과는 헬시플레저 문화 확산과 현실화된 런치플레이션도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체중 관리에 신경 쓰는 하절기 샐러드 판매량은 동절기보다 40% 이상 많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도 닭가슴살 샐러드이며, 주 구매층은 3040으로 조사됐다. 물가상승이 본격화된 5월 판매량은 14만 개로 자체 월 판매량 최대치를 경신했다.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0% 이상 늘었다.

또한, hy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배송해 정기 구독 서비스를 많이 찾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직장인의 경우 냉장 카트 ‘코코’로 배송해 신선함을 유지했다. 간편 샐러드와 프리미엄 샐러드로 라인업을 이원화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hy 관계자는 “연말까지 150만 개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측된다. 매출액 또한 50억 원을 넘어섰다”며,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주요 사업영역으로 키워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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