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니어브레인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신경외과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니어브레인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지난 31일 신경외과 분야 인공지능 기술개발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니어브레인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경외과 분야 기술 개발에 관한 임상 전문가 검토 및 자문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분야 공동연구 과제 제안 ▲공동연구에 대한 공동 홍보 및 공동 행사 개최 ▲국내외 자료조사 ▲신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연구 ▲기타 업무 연계 및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니어브레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그간 개발해온 의료 영상 이미지 기반 혈류 예측 소프트웨어 ‘닥터니어(Dr. NEAR)’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닥터니어(Dr. NEAR)’는 뇌 질환 환자의 MRI·MRA 이미지 기반 혈관 모양과 혈관을 통해 흐르는 혈류의 속도와 압력을 예측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혈류역학 관련 수리 모델 ▲3차원 혈관 생성 기술 ▲인공지능 연계 혈관 최적화 모델 관련 기술 ▲인공지능 연계 혈류역학 해석 기술 ▲인공지능 기반 뇌 질환 위험도 예측 기술이 적용됐다.

니어브레인 이태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사업화 과정에 국내 최고 수준의 신경외과 분야 의료진이 참여하여 임상적 자문과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제품의 뇌 질환 위험도 예측 기술의 높은 정확도를 실현하고, 상용 서비스 출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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