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강형석이 영화 '아줌마'로 싱가포르을 사로잡았다.

한국-싱가포르 합작 영화 ‘아줌마’에서 주연으로 극을 이끈 배우 강형석이 싱가포르 프로모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영화 '아줌마'는 한국과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오가며 각자 가족의 결핍이 있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27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강형석은 '아줌마'에서 생계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여행가이드 ‘권우’역으로 분했다. 권우는 빚 독촉에 시달리며 가족과 별거 중으로 고달픈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로, 강형석은 유창한 중국어 연기와 굴곡진 삶을 표현하는 깊은 눈빛으로 권우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영화가 공개되자마자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를 찾은 강형석은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현지에서 펼쳐진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갈라 프리미어 상영, 싱가포르 패션 매거진과의 화보 촬영, 매체 인터뷰를 진행, 마지막 날은 영화관을 찾아 무대인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일정을 소화하는 내내 찾아와준 수많은 취재진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고 돌아온 강형석은 “싱가포르에 처음 방문했는데 이렇게 뜨겁게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특히 영화 ‘아줌마’ 일정으로 팬 분들과 직접 만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강형석은 뮤지컬과 연극 등의 무대 경험을 통해 쌓은 연기력과 내공을 바탕으로 2020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데뷔 후 쉼 없이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지난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속 공진 파출소 순경 ‘최은철’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강형석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수금화목토’에서 박민영(최상은)의 유일한 남사친이자 룸메이트인 ‘우광남’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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