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로보틱스, 美 인튜이티브엑스와 정식 파트너십 체결
로봇 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가 글로벌 의료 회사 인튜이티브엑스(Intuitive 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치로보틱스와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Intuitive X는 의료 및 생명 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의료 IP 혁신 인큐베이터 및 컨설팅 회사다.
에이치로보틱스는 Intuitive X가 2016년 설립된 이후 업계 인재를 대거 영입, 단기간에 눈부신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북미 지사 설립 이후 최대 성과로 에이치로보틱스의 올해 4분기 및 2023년 헬스케어 시장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계약은 상업화 로드맵을 구축할 때 리스크가 없고, 고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로 유명한 Intuitive X의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통과한 점과 북미 지사 설립 전 세워둔 로드맵이 큰 차질 없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리블레스’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은 이미 본 궤도에 올라섰으며, 최근 Brooks Rehabilitation, Intuitive X를 포함해 미국 톱티어 헬스케어 기업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실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상승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계속 넓혀나갈 계획이며, 미국 현지 원격재활 유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로보틱스의 ‘리블레스’는 재활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결합한 원격 재활 솔루션으로, 환자들이 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재활 운동을 하도록 개발됐다. 2020년 FDA(미국식품의약국) 등록을 마쳤으며, 최근에는 가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원소스 재활병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