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3호기 도입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지난 9일 세 번째 항공기 ‘B787-9 드림라이너’를 도입했다.
에어프레미아의 이번 신형 3호기는 항공 업계 최초로 탄소 소재를 사용해 연료효율도 우수한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로 지난해 4월 도입된 1호기와 함께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에 투입해 중장거리 시장을 주력 노선으로 공략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10월 29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요일) 취항 예정인 인천-LA 노선은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오후 1시 20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20분 LA국제공항(LAX)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여객사업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가 창립 초기부터 목표한 LA 노선이 이달 본격화되는 가운데 1호기와 함께 3호기 또한 LA 노선에 배치하여 차질 없는 운항이 예정이다”라며, “이로써 총 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2대의 추가 기재를 도입하여 양질의 서비스와 더불어 에어프레미아가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고객들이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에어프레미아 운송영업팀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치민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해당 노선은 일본, 베트남 등 중단거리 중심으로 운영 예정인 2호기가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