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후원 제로원, 창의인재 페스티벌 '2022 제로원데이' 개최 /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이 '2022 제로원데이'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2018년 서울 강남대로에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다.

제로원데이는 예술가와 개발자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참가해 자신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고 관람객들도 직접 참여해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2022 제로원데이는 대면 행사로 개최되며 실시간 중계로 제로원데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올해 테마는 '퓨처 그라운드'로 창의인재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미래의 놀이터'가 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제로원은 미래의 이동성, 새로운 기반, 초연결, 초월적 휴머니즘, 지속가능성 등 5가지 주제와 관련한 제로원 크리에이터의 프로젝트 전시와 토크 프로그램 및 공연을 선보인다.

2022 제로원데이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이 준비한 프로젝트 30점을 공개한다. 대표적으로 뉴미디어 크리에이터 그룹인 이바이우 시티는 '스팟 에코시스템'을 통해 로봇과 공생할 미래를 위한 새로운 공간 설계 규칙을 구축한 결과를 전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사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한, 제로원시티 v1.0을 통해 제로원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이 현대차와 협업해 제작한 콘셉트 차량을 체험형 전시 형태로 공개해 자율주행차 방향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공연과 토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내년 활동할 제로원 크리에이터 모집 위한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제로원 관계자는 "5주년을 맞이한 창의인재 육성 플랫폼 제로원이 추구해온 활동의 가치와 가능성을 많은 이와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로원데이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창의문화를 만들어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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