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갤럭시코퍼레이션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전자책 플랫폼 기업 밀리의 서재가 비상장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IPO EXPO 2022’에 선정됐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9회 IPO EXPO 2022’는 ‘스케일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이라는 주제 아래 김학균 코스닥시장위원장이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갤럭시코퍼레이션, 밀리의 서재, 파두, 하이센스바이오, 아우토크립트 등 반도체, 플랫폼, 바이오,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최고 경영자(CEO)들이 성장 전략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지난 2021년 ‘IPO EXPO’에 참가했던 HK이노엔은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야놀자는 올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설명: 제 9회 IPO EXPO 2022에서 성장 전략 발표 중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CHO, 사진제공: 갤럭시코퍼레이션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CHO는 “이제는 스토리텔링이 아니라 스토리 리빙 시대다. 기업이 온오프라인과 협업해 모든 것을 지배하는 메타버스 세상이 될 것”이라며 “현실에 기반한 메타버스, 사람을 위한 메타버스를 만들겠다. 삶과 죽음, 시공간을 초월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시장에서 인정받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산업에서 변화의 기회를 포착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8월 설립, 연예인 IP로 구현된 아바타(AVA)를 기반으로 갤럭시 세계관 내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 간의 융합을 통해 비즈니스를 하는 ‘메타버스 아바타 포탈’ 기업이다. 지난해 누리호 1차와 올해 누리호 2차, 다누리호 발사 메타버스 중계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오는 10월 TV 조선에서 방영되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AI 음악쇼 ‘아바드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바드림’은 버추얼 아바타가 가상 세계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로 ‘드리머’들이 제2의 부캐를 ‘버추얼 아바타’로 구현한다. ‘드림캐처’들이 이들의 정체를 추리하며 펼쳐지는 스토리가 담길 예정이다.

이익미실현 특례(테슬라 요건) 방식을 활용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자책 플랫폼 기업 밀리의서재도 이날 주목을 받았다. 이익미실현 특례 제도는 이익을 내지 못하는 초기 기업이나 적자기업이어도 지속적인 성장성이 입증되면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다.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는 “재미있는 독서 콘텐츠를 만드는 플랫폼이 되겠다”며 “책 내용에 창작을 가미해 만든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텍스트를 넣으면 다양한 목소리로 읽어주는 AI오디오북을 시범 서비스하는 등 과거와 다른 새로운 독서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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