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지속가능성 더한 ‘친환경’ 콜라보…NBAX연진영 작가, 업사이클링 팝업 전시
최근 친환경 트렌드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산업계 및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패션 업계 내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ESG 활동을 선보이는 브랜드가 늘고 있다.
한세엠케이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는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성을 테마로,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연진영과 협업한 팝업 스토어 및 전시를 진행한다.
NBA와 협업한 연진영 작가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조형재료가 아닌 버려져 쓸모를 다한 소재에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해내고, 사물의 존재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업사이클링 아트 퍼니처 작가다. 최근에는 무신사, 코오롱과 협업 전시를 진행하며 친환경에 관심도가 높은 MZ세대 사이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Decomposition; Upcycling to Art’를 테마한 이번 전시는 브랜드의 주요 제품인 스니커즈 ‘NBA 스타디움’을 해체하고, 연진영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아트 퍼니처로 선보인다. 모든 작품은 NBA 시제품과 이월된 재고 상품을 주된 소재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 전시 공간은 베스트셀러 스니커즈인 ‘NBA스타디움’을 활용한 아트 퍼니처 이외에도 NBA 패딩 및 NBA 저지를 업사이클링한 다양한 작품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성수동 ‘타임애프터타임’ 카페에서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전시의 주제인 업사이클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NBA 상품을 만들고 남은 부자재로 구성된 DIY키트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NBA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친환경 트렌드 및 가치 소비 열풍이 높아지는 가운데, NBA만의 브랜드 감성으로 보다 차별화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 진행하게 되었다”며 “고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