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히스패닉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법
뉴욕 관광청이 오는 10월 16일까지 '히스패닉 유산의 달(Hispanic Heritage Month)'을 기념하여 뉴욕 시내에서 히스패닉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기간에 뉴욕을 방문하면 시내 곳곳에서 뉴욕 인구 4분의 1을 구성하는 히스패닉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투어와 행사,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발레 히스파니코 무용단(Ballet Hispánico)
10월 2일, 발레 히스파니코 무용단이 주최하는 '아 라 깔레 축제(A La Calle Block Party)'에서는 라틴 음악과 춤, 예술, 음식 등을 아우르는 다이나믹한 히스패닉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어퍼웨스트사이드 중심부에 위치한 히스파니코 무용단 본부에서 열리는 해당 축제에서는 흥겨운 라이브 댄스 공연, 무료 댄스 강의, 라이브 음악 및 라틴 음식 등이 제공된다.
히스패닉 데이 퍼레이드(Hispanic Day Parade)
10월 9일, 올해 56주년을 맞이하는 히스패닉 데이 퍼레이드가 뉴욕 5번가를 따라 시내를 가득 채운다.
록펠러 센터, 뉴욕 센트럴 파크,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과 같은 뉴욕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지나 맨해튼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퍼레이드에서 올해는 총 21개국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히스패닉 전통 춤과 민요의 선율, 화려한 의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인사이드아웃 투어(InsideOut Tours)
인사이드 아웃 투어는 뉴욕 시 전역의 숨겨진 역사, 건축물, 문화, 다문화 등 깊이 있는 뉴욕의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투어에서 뉴욕 라틴문화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뉴욕 라틴 헤리티지 가상 투어(Virtual Tour of New York's Latino Heritage)를 경험할 수 있다. 10년 넘게 뉴욕의 다양한 지역 사회를 재조명하는 투어를 제공해온 인사이드 아웃 투어를 통해 좀 더 가까이서 뉴욕의 다양성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미식 경험
뉴욕 시내에는 다양한 히스패닉 레시피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가득하다.
브롱크스의 카리다드 윌리엄스브릿지(Caridad Williamsbridge)와 카페 콜로니얼(Café Colonial), 브루클린에 위치한 산토 브루클린(Santo Bruklin)과 푸에르토 비에호(Puerto Viejo), 맨한탄의 라 팔라파 타코스 고담(La Palapa Tacos Gotham), 라 풀페이라 44(La Pulpeira 44), 퀸즈의 호하 산타 레스토랑(Hoja Santa Restaurant), 스테이튼 아일랜드의 마이잘(Maizal)과 소피아스 타퀘리아 – 암보이(Sofia’s Taqueria – Amboy)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