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원래가 AVA 강원래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페르소나스페이스가 클론 출신 강원래의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될 TV조선 ‘아바드림’의 첫 신호탄으로 강원래의 아바타로서의 새로운 활동을 선언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히스토리 영상 소개, 포토타임, 아바타 활동 선언, 티저 영상 공개, 강원래 인터뷰, AVA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선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강원래는 특별한 기술력으로 구현된 AVA(버추얼 아바타)로 등장해 현실 속 강원래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였다. 특히 현역 시절 못지않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AVA를 바라보는 현실 속 강원래의 인터뷰도 이어졌다. 강원래는 “영화 ‘아바타’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꼈다. 예전처럼 걷고, 뛰고, 춤추는 감정들을 다시 한번만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생각했다”며 “AVA로 내 오랜 염원을 이룰 수 있어서 참 흥분되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교통사고가 난지 22년 만에 가상현실을 통해 내 꿈을 이루게 됐다. 가상현실이라도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AVA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아버지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AVA 강원래.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모션캡처로 구현된 강원래의 아바타 AVA는 2년 전부터 기획되고 준비된 걸로 알려졌다. 강원래는 대역으로 퍼포먼스를 대신한 만큼 얼굴과 표정에 리얼리티를 살려 진정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앞으로 아바드림(AVA DREAM) 앰버서더로 방송에서 활동하는 것은 물론 클론 6집, 스카이다이빙, 잠수 등 AVA로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다. 이번 계기로 인생을 좀 더 재미있게 살아보고 싶은 것이 목표”라며 “본캐 강원래로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오는 9월 열리는 장애인 창작 아트페어에 참석해 작가로서의 활동도 선보일 예정이다. AVA와 본캐 강원래로서의 멀티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원래가 앰버서더로 선정돼 기대를 높이고 있는 ‘아바드림(AVA DREAM)’은 오는 10월 3일 TV조선에서 첫 방영되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음악쇼다. AVA 강원래를 비롯, 24인의 연예인이 ‘드리머(DREAMER)’로 참여해 버추얼 아바타와 색다른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를 개최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메타버스 아바타 포털 기업으로 연예인 IP를 활용한 아바타를 기반으로 갤럭시 세계관 내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융합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다. 최근 한국 달 탐사선 ‘다누리’의 발사 성공을 위한 메타버스 응원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업계 선두 기업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 강원래 인터뷰 현장.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