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리앤 코딩턴 퀸즈랜드주 관광청장 "퀸즈랜드주에서의 여행 경험으로 긍정적인 에너지 얻길"
지난 18일에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이 'CEO 투어리즘 미션 코리아(CEO Tourism Mission to Korea)'라는 타이틀 아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더욱 새로워진 퀸즈랜드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리앤 코딩턴(Leanne Coddington) 퀸즈랜드주 관광청장, 줄리엣 알라바스터(Juliet Alabaster) 브리즈번 관광청 최고운영책임자, 패트리시아 오칼라한(Patricia O'Callaghan) 골드코스트 관광청장, 퀸즈랜드주 관광청 경성원 한국지사장 그리고 SBS 이지원 PD가 참석했다.
행사는 리앤 코딩턴 퀸즈랜드주 관광청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리앤 코딩턴 퀸즈랜드주 관광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국경이 닫혀있던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퀸즐랜드 관광청은 많은 준비를 통해 이제 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퀸즐랜드주 정부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공항의 전세계의 국제선 노선 및 승객 확대를 위한 항공 기금으로 1억 달러를 지원할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는 호주정부관광청을 비롯해 지역 관광청, 항공 파트너 등과 협력하여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노선을 재건하고 추진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퀸즐랜드주에서 2022년 선보이는 <Good to Go>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과의 만남, 활기찬 도시, 모험과 발견, 세계적 수준의 행사·이벤트를 포함한 여행지로서의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비롯해 2023년 골드코스트 관광교역전 개최, 100개 이상의 다채로운 여행 상품, 항공 산업 재건, 골프 테마 상품과 워킹홀리데이 상품 개발, TV 프로그램 협업 등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에는 안전이 최우선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줄리엣 알라바스터 브리즈번 관광청 최고운영책임자가 퀸즈랜드주를 비롯한 핵심 지역인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에 대해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브리즈번은 퀸즐랜드주 남동부에 자리한 최대 휴양지 골드코스트(Gold Coast)를 비롯하여 트렌디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한국 관광객에게 다가서고 있는 여행지다.
줄리엣 알라바스터 브리즈번 관광청 최고운영책임자는 “브리즈번은 예술과 미식로드부터 자연환경,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허브까지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브리즈번 공항은 지난 7월 새로운 활주로를 건설했다. 부티크 호텔부터 럭셔리 호텔까지 21,000개 이상의 숙박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퀸즈 워프 구역에는 다양한 실내외 공간, 레스토랑, 카페, 바, 호텔,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자리해 있다. 도시와 야생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론파인 보호구역, 탕갈루마, 스피릿 오브 더 레드 샌드 등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의 선정과 함께 지속적으로 도시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으로는 패트리시아 오칼라한 골드코스트 관광청장이 무대에 올라 골드코스트에 관해 설명했다.
패트리시아 오칼라한 골드코스트 관광청장은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골드코스트는 자연경관도 좋고 골프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은 여행지다. 골드코스트는 2022년을 목표로 골드코스트 공항 터미널을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들이 대거 오픈하고 있다"라며 "다이빙 명소인 원더리프, 미술관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문화 테마의 프로젝트인 호타(HOTA: Home of the Arts), 새로운 어트랙션들이 오픈 예정인 씨월드 테마파크, 드림월드 테마파크, 그리고 트램과 페리 등의 주요 교통수단이 업그레이드되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리앤 코딩턴 퀸즈랜드주 관광청장은 “이제 전세계 여행객들은 목적있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여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향후에 퀸즈랜드주 관광청이 지향하는 바는 'travel for good'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우리의 심신을 위로하고, 인류, 지역 사회 및 환경에 긍정적으로 기여하여 궁극적으로 세계를 재생하고자 한다. 그리고 'A Beautiful Way To Be'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세계 여행객들이 의미 있는 퀸즐랜드주에서의 여행 경험으로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하반기에 전세계에 론칭 예정인 이 글로벌 캠페인을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글의 법칙'과 '도시의 법칙' 등을 연출한 SBS 예능 본부의 이지원 CP가 참석해 오는 10월부터 SB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찐친 이상 출발) 딱 한번 간다면, 호주> 예능 프로그램을 퀸즐랜드주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CP는 "SBS TV 리얼 예능 프로그램 <(찐친 이상 출발) 딱 한번 간다면, 호주>는 엔데믹 시대에 오랜 인연을 가진 친한 친구들과 함께 청정 지역 대표주자인 호주 퀸즐랜드주에서의 로컬과 더불어 살아보는 여행을 통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삶을 느껴보고, 일상의 치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라며 "퀸즐랜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비롯하여 그곳에 사는 동물들 그리고 현지인과 어우러진 진정한 매력이 가득한 여행자로서의 일상, 그리고 퀸즐랜드주의 숨겨진 매력적인 스폿들을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이번 방송 프로젝트를 위해 호주정부관광청 (Tourism Australia), 브리즈번 관광청 (Brisbane Economic Development Agency), 골드코스트 관광청 (Destination Gold Coast) 및 북부 퀸즈랜드지역 관광청 (Tourism Tropical North Queensland)과 전략적으로 협력하며, SBS 예능 프로그램 촬영 지원과 더불어 여행업계 공동 캠페인을 통해 2022년 하반기, 퀸즐랜드주를 한국 마켓에 공격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