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에 3번째 클럽메드 리조트 오픈
클럽메드가 스키 여행지로 꼽히는 일본 홋카이도에 ‘클럽메드 키로로(Club Med Kiroro)’ 리조트를 오픈한다.
클럽메드 키로로는 토마무와 사호로에 이어서 홋카이도에 3번째로 문을 여는 클럽메드 리조트다. 2021년 월드 스키 어워드에서 ‘베스트 스키 리조트’로 선정된 기존의 리조트를 리모델링 및 리브랜딩 후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클럽메드 키로로가 들어서는 니세코 지역은 시베리아의 찬 대기가 홋카이도 섬에 부딪혀 만들어내는 세계 최고의 파우더 설질을 자랑한다. 연평균 21m의 강설량과 긴 스키 시즌 덕분에 스키어들에게 천국으로 여겨지는 곳이다. 클럽메드 키로로는 리조트 내 스키 강습신청부터 렌탈, 슬로프까지의 동선을 고려한 스키인 스키아웃(Ski-in Ski-out) 리조트로 각기 다른 레벨의 23개 스키 코스뿐 아니라 스릴 넘치는 오프 피스트 슬로프를 갖추고 스키어와 스노우보더를 맞이할 계획이다.
스노우 액티비티 이외에도 겨울 시즌에는 설원 위 DJ 파티를 비롯하여 이색적인 치즈 퐁듀를 제공하고, 여름 시즌에는 산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파노라마 곤돌라와 트레킹, 산악자전거, 미니골프, 테니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선보인다.
클럽메드만의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는 키로로에서도 변함없이 만끽할 수 있다. 홋카이도 자연이 선물한 온천부터 삼나무와 돌을 재료로 운영하는 사우나, 지역 특산품으로 차려내는 일식, 유럽 스타일의 만찬, 로컬 양조장에서 빚은 사케부터 니혼슈까지 풍성한 미식 세계도 펼쳐진다. 또한, 뉴 치토세 공항과 90분 거리이며, 근교 인기 여행지 오타루까지 기차를 타고 편하게 오갈 수 있어 1년 내내 끊임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총 400개의 객실을 보유한 클럽메드 키로로는 ‘클럽메드 키로로 피크(Club Med Peak)’와 클럽메드 키로로 그랜드(Club Med Grand) 총 2개의 빌딩으로 구성되며, 12월 키로로 피크를 먼저 오픈한 후 2023년 키로로 그랜드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클럽메드 키로로 피크 예약은 오는 8월 1일 전 세계 동시에 시작된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클럽메드 키로로를 통해 인적이 드물고 때가 타지 않은 청정지역 홋카이도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키 리조트 경험은 당연하고, 여행객들이 무엇을 기대하든 그 상상 이상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