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해외입국자는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결과를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 코드)에 등록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7월 14일부터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서 입국 후 검사 결과 등록 기능을 도입하여 해외입국자 관리를 효율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BA.4, BA.5 등 신종 변이의 유입이 우려됨에도, 국제선 정상화 등으로 인하여 입국자 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7월 14일부터 해외입국자는 입국 시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결과를 등록해야 한다.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이용하지 않은 입국자는 여권번호, 생년월일, 입국 일자를 입력해 등록할 수 있다.

이미지=질병관리청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는 내국인 및 장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단기 체류 외국인은 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또는 숙소 인근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3일 이내 받은 PCR 검사 결과는 큐 코드 누리집(https://cov19ent.kdca.go.kr)에 접속해 ‘입국 후 검사 등록’ → 여권번호, 생년월일, 입국일 입력 후 ‘조회’ → 검사 일자, 검사 결과 입력 및 PCR 검사 결과 업로드 순으로 등록할 수 있다. 검사 기관에서 문자로 보내준 검사 결과가 있다면, 이름, 검사기관명, PCR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캡처(또는 스크린샷)해 업로드하면 된다. 만약 정보 조회 불가, 인터넷 사용 미숙 등의 이유로 검사 결과 등록이 어려우면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연락, 방문해 검사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입국자가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결과를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등록하면,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등록된 검사 결과를 확인한다. 또한, 미등록자에 대해 입국 후 검사 수행 및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내 검사 결과 등록을 독려할 계획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서의 검사 결과 등록을 바탕으로, 해외입국자 모니터링 효율화를 통해서 지속해서 신종 변이 유입 가능성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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