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독 디지털헬스 기술협력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독일의 디지털헬스 기술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를 위해 주한독일대사관이 주최했다.

'한-독 디지털헬스 기술협력 포럼'의 환영사를 하는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의 축사와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의 인사말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병관 프라운호퍼 한국사무소장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함께 주관으로 참여한 프라운호퍼 연구소를 소개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이후 ▲김영만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의 '국내 디지털헬스산업 현황 및 정책 방향' ▲Florian Weiler 프라운호퍼 선임연구원의 'AI 기반 컴퓨터 지원 진단 연구' ▲신동훈 휴런 대표의 '신경과학 분야 의학의 변화' ▲배민철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사무국장의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현황' ▲Thomas Berlage 프라운호퍼 연구소장의 '데이터를 활용한 독일의 헬스케어' ▲김현창 연세대학교 센터장의 '국내 디지털 치료기기 및 플랫폼 소개' ▲Volker Bruns 프라운호퍼 연구소 그룹장의 '생물의학 연구자를 위한 디지털 병리' ▲이강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팀장과 알렉산더 레너(Alexander Renner) 주한독일대사관 참사관의 맺음말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Florian Weiler 프라운호퍼 선임연구원의 'AI 기반 컴퓨터 지원 진단 연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 대사는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각광 받는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앞서가기 위해 독일과 한국의 정부·기업·의료기관이 각자 보유한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며 "주한독일대사관은 B2B, B2G 미팅 등 협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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