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메타버스형 ‘춘천커피도시 페스타’ 행사 추진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공간 조성... 사회적 가치창출 실현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단지 전경/제공=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강원지역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거점기관'을 위한 비전을 선언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춘천시가 출연하여 설립된 기관으로서 소프트웨어 정보 기술산업, 문화산업 등 지식기반 산업의 지원·육성을 통해 지역 내 ICT 생태계 조성 및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2020년에 개정된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따라 지역별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기관으로 지정되어 강원도 특화 산업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을 위해 지역 산업과의 연계 등 ICT 산업의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 취임 현 김흥성 원장 취임 이래 지역 ICT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메타버스, 드론, 3D 프린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애니메이션, 음악창작소 운영을 했으며, 작년에는 스마트토이 비즈센터 및 전문 메이커 스페이스를 지역 내 유치하는 등 지역 3D 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춘천시 내 3D 건축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건축용 3D 프린터로 만든 황토집을 공개하여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도 함께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지역 내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 중심 ‘강원메타버스산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했으며, 작년에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형 ‘춘천커피도시 페스타’행사를 추진하여 누적 조회 수 200만 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국내 혁신기관 중 유일하게 박물관 두 곳(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김흥성 원장은 시설 내에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공간을 조성하여 일반 시민에게도 일상에서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흥원에서는 최근 메타버스로 진화한 예술전시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가 있다. 국내 1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정영훈 작가의 기획전 ‘META ART : Passenger of Passage’을 통해 가상세계와 문화예술 분야의 융합형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재단법인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김흥성 원장이 `2022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4차산업 경영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도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흥성 원장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지역 ICT 기업은 물론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강원도 내 유망 기업을 발굴, 육성,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라며, “온택트 시대 강원지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IT·CT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콘텐츠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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