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역대급 무더위 예고…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해주는 ‘쾌적 가전’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고되면서 여름철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홈쇼핑에서는 여름 가전 판매 방송을 예년보다 한 주 앞당겨 편성하고, 가전양판점 및 이커머스에서도 다양한 여름 가전 기획전을 펼치는 등 계절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상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여름철 이른바 ‘쾌적 가전’으로 음식물처리기, 창문형 에어컨, 제습기 등이 여름 가전의 대세로 떠오르며, 관련 가전에 대한 판매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때 이른 무더위로 쾌적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주는 음식물처리기의 수요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실제로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3~5월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4% 늘어났다. 음식물처리기는 악취·날파리 걱정 없는 위생적인 주방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버리러 나가는 번거로움까지 잡아줘 여름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카라가 올해 5월 출시한 신제품 ‘스마트카라 400 Pro’는 더욱 편리해진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친환경 소재까지 다 갖춘 2022년형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메인 모터의 출력을 업그레이드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5% 감량하고, 더 효율적으로 집적된 2세대 히팅 플레이트가 적용돼 처리 시간은 30% 빨라졌다. 3중 에코필터가 악취를 잡고, 강력한 고온건조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99.9% 살균한다. 밀폐 환경을 조성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스마트 보관기능으로 여름철 악취·벌레·세균 없이 쾌적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 준다.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예고되면서 방마다 냉방 기기를 설치하는 ‘방방냉방’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5월 1~16일 기준 창문형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세코가 올해 4월 출시한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은 쉽고 빠른 설치가 가능하면서 소음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이지 모헤어 설치 키트’를 적용해 단 5분 안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설치 시 필요한 볼트를 지난해 9개에서 1개로 줄였으며, 파세코에서 특허출원 중인 원터치 고정 방식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에 더해, 에어컨 내부의 진동을 완충시키고 소음을 줄여주는 그래핀 폼을 적용, 취침 모드에서 35.4데시벨을 유지함으로써 질 높은 수면에 도움을 준다. 또한 IoT 기술을 접목해 파세코 스마트홈 앱으로 희망온도, 바람세기 조절, 전원 온·오프 등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무덥고 눅눅한 여름, 특히 장마철의 높은 습도에 대비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해주는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위메프는 지난 4월 제습기의 온라인 판매량이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위닉스의 신제품 ‘뽀송 19L 인버터’는 제습 기술을 극대화시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구현하는 동시에 소음을 줄이고 개선된 풍량으로 더욱 빠르게 넓은 공간을 제습한다. 기존 모델과 대비해 풍량을 12.7% 이상 개선했다.
또한, 마이크로집진필터와 탈취필터가 더해진 복합필터로 초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이 외에도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360도 회전휠, 냉각기 자동성에제거, 만수감지 운전 자동정지, 연속배수, 타이머 기능, 자동제습 기능을 기본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