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 MICE 산업에 강한 회복세 보여
싱가포르관광청은 국제 MICE 업계 관계자를 위한 강화된 인센티브 프로그램 론칭으로 MICE 산업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싱가포르의 MICE 산업은 회복 속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2021년의 경우 약 49,0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200개 이상의 행사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가운데, 올해 1분기에는 이미 37,0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150개 이상의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올해 2-4분기 동안에 최소 66개의 국제 행사가 이미 확보돼 현지의 MICE 산업 회복세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이에 싱가포르관광청은 ‘인스파이어 글로벌2.0(In Singapore Incentives & Rewards 2.0, INSPIRE Global 2.0)'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MICE 산업 회복세를 강화한다. 적격한 MICE 그룹은 다이닝 및 명소에서 주제별 투어 및 팀 빌딩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표단은 싱가포르에서 즐길 수 있는 80여개 정도의 상호 보완적인 체험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인스파이어 글로벌 1.0 프로그램에서 도입됐던 54개의 체험활동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새로운 인스파이어 글로벌 2.0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파트너는 ▲센토사의 최신 향수 명소 ‘센토피아’ (Scentopia), ▲다양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그룹 ‘원-그룹’ (1-Group), ▲웰니스 팀 구성 경험을 제공하는 요가 웰니스 센터 ‘어반 요기스’ (Urban Yogis)이다. 특히 중화권, 오세아니아,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로부터 온 쇼핑 애호가를 위한 새로운 소매 카테고리도 추가되었다. ‘디자인 오차드’ (Design Orchard )에서 독점적인 쇼핑은 물론 디자이너와의 만남 세션이 있는 ‘백오브하우스 쇼핑’ (back-of-house shopping) 투어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싱가포르관광청은 싱가포르에 MICE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비즈니스 이벤트 업계가 싱가포르의 우수한 이벤트를 혁신하고 유지시킬 수 있도록 장려하는 ‘비즈니스 이벤트 인 싱가포르’ (Business Events in Singapore, BEiS) 제도 마련 등 다양한 지원 계획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