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먹거리 매출 전년比 225% 상승…식음료업계, 본격 더위 마케팅 펼쳐
본격적 더위에 여름 시즌에 맞 볼 수 있는 식음료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프레시몰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부터 13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냉면과 삼계탕, 콩 국물 등 여름 먹거리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보다 평균 22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콩국물 상품 585%, 물/비빔 냉면류 상품 145%, 초당옥수수 35% 등 여름을 대표하는 식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GS프레시몰은 여름 먹거리를 집중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오늘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삼계탕, 초당옥수수, 콩국수, 냉면, 빙수 등 여름 먹거리 상품을 주제로 썸머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통업계는 제철 상품을 포함해 더위에 제격인 다양한 제품츨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몰 ‘더반찬&’은 여름 제철재료로 만든 가정간편식(HMR) 6종을 8월 말까지 한정으로 선보인다. 신제품 HMR 6종은 더반찬& 셰프들이 여름에 나는 식재료를 엄선해 손수 조리한 반찬 제품으로, ‘양배추호박잎쌈세트’, ‘도토리묵사발’, ‘메밀소바’, ‘미역오이냉국’, ‘열무비빔밥재료믹스’, ‘우뭇가사리냉국’ 등으로 구성됐다.
식음료업계는 여름 특수에 맞춰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맥도날드는 신메뉴 ‘아이스크림 라떼’를 출시했다. ‘아이스크림 라떼’는 맥카페의 인기 메뉴 ‘카페라떼’에 ‘선데이 아이스크림’이 더해져 카페라떼와 우유 맛이 가득 담긴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조합으로 여름철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기기 좋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상큼한 맛은 물론 수분, 영양소까지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을 원료로 활용한 제품들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던킨은 신제품 ‘쿨라타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나주배 쿨라타’는 배를 듬뿍 넣어 무더운 여름에도 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특히,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우리 농산물인 ‘나주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납작 복숭아’를 활용한 ‘납작 복숭아 젤리 쿨라타’도 함께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수박과 배를 활용해 시원한 과일 주스 2종을 출시한다. 투썸의 여름 시즌 대표 음료 수박 주스는 높은 당도의 고품질 국내산 수박을 통째로 갈아 만든 슬러시 타입 음료로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배 주스는 국내산 배를 넣어 갈아 만든 음료로, 배 특유의 시원하고 달달한 맛이다.
탐앤탐스의 신메뉴 ‘쿨 크러쉬드 에이드 레볼루션’ 2종은 다채로운 과일의 맛을 더 시원하게 연출한 제주 한라봉 크러쉬드 에이드, 깔라만시 모히또 크러쉬드 에이드, 자몽 크러쉬드 에이드, 오렌지 크러쉬드 에이드, 레몬 크러쉬드 에이드, 블루레몬 크러쉬드 에이드 등 6종으로 출시됐다. 얼음을 잘게 부순 크러쉬드 아이스에 무지갯빛 다채로운 과일을 활용해 청량함과 달콤함을 극대화시킨 점이 특징이다.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빙수도 출시됐다. 디저트 카페 ‘설빙’은 여름 시즌 스테디셀러인 ‘요거통통메론설빙’, ‘딸기치즈메론설빙’, ‘샤인머스캣메론설빙’ 등 메론설빙 3종을 선보였다. 국내산 100% 멜론을 활용한 메론설빙은 지난 2015년 첫 선보인 이래, 풍성한 생 과육과 다양한 토핑으로 설빙의 시즌 대표 빙수 메뉴다.
배스킨라빈스는 제주 특산물을 활용해 제주오메기떡 팥빙수, 제주한라봉 망고 빙수, 제주녹차 초코 빙수 등 총 3종 출시했다. ‘제주오메기떡 팥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제주 향토 음식 오메기떡 한 개를 통째로 올려 제주 고유의 맛과 감성을 살렸다. ‘제주한라봉 망고 빙수’는 상큼달콤한 한라봉 소스를 두른 망고 샤베트 얼음 위에 애플망고 토핑과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플레이버 레인보우 샤베트를 올려 시원 상큼함을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할리스 프리미엄 빙수 3종은 ‘블랙 몬스터 초코 빙수’, ‘애플망고 치즈케이크 빙수’, ’국산 팥으로 만든 눈꽃 팥빙수’로, 화려한 비주얼과 풍성한 토핑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