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빅스, 국립암센터 ‘암 환자 연계 데이터 활용시스템’ 고도화 사업 선정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쓰리빅스가 국립암센터의 ‘암 환자의 다차원적 연계 데이터 활용시스템’ 2022년 고도화 사업자로 선정됐다.
쓰리빅스는 16일 이와 같은 사실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ICGC(국제암유전체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암 유전체 데이터 표준화 및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관련 사업 수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암 병원의 ▲암 진료데이터, ▲건강검진 데이터, ▲유전체 데이터, ▲사망통계 등을 연계해 한국인 주요 암 10종에 대한 한국형 암 (K-Cancer) 통합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암의 원인 분석 및 진단 바이오 마커 발굴을 위한 다중오믹스 데이터의 분석 및 플랫폼 구축은 암 융합형 빅데이터의 핵심으로, 쓰리빅스는 지금까지 쌓아온 감염병 관련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및 구축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이번 사업의 참여는 국내 암 관련 빅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기회”라며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쓰리빅스는 2021년에도 국립암센터의 ‘암단백유전체 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과 ‘암 환자의 다차원적 연계데이터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